빚을 내서 투자한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2018년 이후 최대치라고 밝혀졌습니다. 

26일 기준으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개미)이 돈을 빌려서 주식을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규모가 10조 4천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신용거래융자 중에서 상위 종목돌을 살펴보았을 때,

남북 경협주 종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다는 것 입니다.


조금 더 살펴보면

대북 농업 관련주 아르아텍 - 12.06%

원전 해체 관련주 오르비텍 - 11.79%

대북 철도 관련주 대아티아이 - 10.42%

이외에도 아시아종묘나 좋은사람들 종목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남북 경협주 전망 어떠한가"



많은 투자자들이 빚을 내어 투자를 했지만 하노이 선언은 아무런 성과가 없이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목요일 장 막판에는 급락하는 종목들이 속출하였습니다.


이번 하노이 선언의 합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남북 경협주 전망 자체가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빚을 내어 투자를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을 취소하면서까지 일정을 그대로 마무리 하면서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합의나 진전된 모습이 없었으며, 남아 있는 것은 불확실성이기 때문에 

남북 경협주 전망은 더욱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1.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문제 또한 주식 시장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고 대응해야 할 것 입니다.


2.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 그리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이 있겠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재까지는 가시적으로 보이는 긍정적인 모습이 크지 않습니다. 특히나 남북 경협주 전망 자체는 더욱 어두울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북한 이외에는 출구가 없는 경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합의가 결렬 되면서 주식 시장에도 비상등이 켜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글쓴이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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