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재테크 연구소입니다.

이번에는 현대오토에버에 관해서 간단하게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3월 26일 상장예정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종목입니다. 기관의 엄청난 청약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되는 종목입니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큽니다. 어떤 관계가 있어서 현대오토에버 주가 및 전망이 밝은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정몽구 회장의 아들입니다. 그러니까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가 되겠습니다. 정몽구 회장의 뒤를 잇는 이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삼성에는 이병철 - 이건희 - 이재용이 있다면 현대에는 정주영 - 정몽구 - 정의선이 있습니다.


"무엇이 현대오토에버 주가 및 전망을 밝게 하나"

아래에서 현대차의 지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가장 많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점에는 현대모비스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대모비스만 제대로 잡고 있으면 현대자동차 그룹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현대모비스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지분이 굉장히 약합니다. 여기까지 이해를 하셔야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비스가 현대자동차 그룹의 지배구조에 있어서 가장 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비스의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아직 모비스의 지분이 많지가 않습니다. 결국 경영승계를 위해서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모비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자금이 굉장히 많이 들겠죠...?


그렇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현대오토에버가 상장을 한 이후에 이 지분을 처분한다면 상당한 부분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모비스 지분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다면 현대오토에버의 주가가 낮아야 좋을까요? 높은게 좋을까요? 당연히 높은 주가에 처분하여 많은 자금을 끌어 모으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오토에버 주가 및 전망이 밝은 이유는 현대오토에버의 20%에 가까운 지분을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경영승계를 위해서 모비스 지분을 매입해야 하는 자금이 필요하다. 그 자금을 현대오토에버 상장을 통해서 어느정도 충당을 할 수 있는데, 주식 가격이 높은 것이 좋은가~ 낮은 것이 좋은가~ 생각해보면 당연히 중장기적으로 주가 및 전망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