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재테크 연구소입니다.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청정한 공기로 그나마 살기 편하다는 제주도까지 뿌옇다고 하니 뭐, 외출에 꼭 마스크 등으로 신경을 쓰셔야 하겠습니다. 어쩌다가 미세먼지가 이렇게 심해졌는지, 해결방안은 없는지 참 아이러니합니다. 당연히 미세먼지 관련주 종목들을 안 찾아볼 수가 없겠습니다. 많은 종목들이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그리고 테마로 형성되었다고 하기도 힘든 종목입니다. 애매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두면 뭐 나쁠 것은 없을 것 같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미세먼지 관련주 신일산업"


오늘 살펴 볼 종목은 미세먼지 관련주 신일산업입니다. 사실 이 종목은 선풍기 국내 점유율 1위의 회사입니다. 벌써 회사의 역사가 60년이나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60년이나 살아남은 장수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고, 또 다르게 생각하면 60년이나 살아남았지만 크게 변화가 없는 회사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 이종목은 적대적M&A 전후로 나뉩니다. 몇 년전에 적대적 M&A에 노출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사측이 방어에 성공하였으며 지금은 그 세력들이 물량을 다 정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60년 동안 주가가 빌빌거리고 제대로 매출액 등의 상승이 없으니 화가 난 주주들이 사측 반대편에 서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측은 표 대결에서 승리를 위해 그리고 화가 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하여 배당금 지급 + 활발한 경영혁신 등을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날씨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신일산업의 에어써큘레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큰 실적을 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 가실텐데, 신일산업 실적의 경우 에어써큘레이터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관련주 신일산업 주가 및 전망을 살펴보면, 뭐 부정적일 것은 몇 가지 없습니다. 아무래도 회사 자체의 마인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선도하지는 못한다는 느낌이 첫번째입니다. 그리고 대주주의 너무나도 낮은 지분율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혁신적으로 성장할만한 아이템 개발이 부족하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이는 곧 트렌드 선도와도 맞물리는 개념이면서 고급화 전략의 부재로 가격 경쟁력에서 항상 시달릴 수 밖에 없음을 뜻합니다.


최근 몇년이야 말도 안되는 폭염 + 추위로 인해서 에어써큘레이터 그리고 에코히터 등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면서 실적이 좋아졌지만 계절이라는 것이 도움을 주지 못할 때 과연 얼마나 유연하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어쨌거나 이 회사는 이러한 점을 의식했는지 선풍기 회사에서 종합가전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평을 살짝 보면 '가성비가 좋은' 이미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일산업에서 신일로 브랜드명을 바꾼 것 같은데 차라리 공격적으로 세련된 이름 + 고급화 전략으로 나가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슨처럼 요즘에는 비싸더라도 제품만 괜찮다면 충분히 구매를 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가장 강점인 모터를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사업이 많을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안주하는 느낌이 많이 들기는 합니다.


어쨌거나 신일산업 주가를 나타내는 일봉입니다.

2천원을 몇 번 넘어선적은 있지만 쭈~욱 하락하다가 작년 7월에 보물선 + 폭염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밑에 거래량 부분입니다. 동그라미를 쳐놓은 곳을 보면 거래량이 굉장히 많이 발생을 하였는데 이는 신일산업 유통량을 넘어선 수준입니다. 이 주식의 상장수량이 7천만주가 넘는데 그 이상의 거래량이 발생한다는 것은 굉장히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털기라고 봐야할지, 매집이라고 봐야할지는 사실 의견이 분분합니다. 털기라고 보면 뭐 털었나보다~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고, 매집이라고 본다면 충분히 2천원 이상을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털기나 매집을 떠나서 신일산업 실적이나 전망을 본다면 주가는 2천원을 넘어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주가 관리에 미흡하다는 점인데 조금만 사실 신경을 쓴다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사물인터넷 관련주 종목들이 상승할 때, LG 유플러스와 합작으로 하는 IOT 선풍기를 홍보 및 활용하고, 미세먼지가 오늘처럼 심할 때는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공기청정기를, 습할 떄는 제습기를, 더울 때는 에어써큘레이터, 선풍기, 에어컨 등을, 겨울에는 에코프로 등으로 충분히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장치들이 많은데도 제대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실적이 상승을 하더라도 주가는 움직이지를 않는 소외주식으로 지금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와 기관에서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조금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워낙 하락한 것도 많고 위아래 변동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상승한 것 처럼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크게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외국인이 사상최대 수준으로 매수를 하고 있으며 기관도 사모펀드에서 입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시세를 한 번 분출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래의 신일산업 주가를 나타내는 주봉을 살펴보면, 주봉상 3중 바닥을 다지면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추가적인 상승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2천원 중반대에 워낙 매물대가 많고 이 이상 주가가 상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때는 되어봐야 이후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종목은 사실 실적이 올라도 혹은 내려도 뭐 반응이 없습니다. 그만큼 수급이 별로 없고 관심이 없다 보니 예측하기도 참 힘듭니다. 이렇게 힘든 종목은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월봉입니다. 월봉으로도 뭐 그렇습니다. 크~게 상승을 한 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이유로 빌빌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급이 뒷받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참 그렇습니다. 특이한 점은 월봉과 상관없지만 오늘 미세먼지 관련주 종목으로 영향을 받은 것인지 외국인 등의 매수세가 붙으면서 5%나 상승을 하였습니다. 이 종목에서 이정도의 상승은 굉장히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세먼지 관련주 신일산업 실적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출액이 굉장히 높은 상승률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영업이익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마찬가지이며 배당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나오고 있는 형국입니다. 시가총액은 지금 현재 가격 1,555원에 1,100억 수준입니다. 어떻게 보면 영업이익을 150억(2018년 기준) 가까이 내는 회사인데 시가총액이 1,100억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굉장히 아이러니합니다. 물론 제조업이라는 업종의 한계가 보이는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만,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2019년의 실적 등이 이러한 상승세로 유지가 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지금의 주가는 굉장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1,500원 밑에서는 주워 담으면 충분히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관련주 신일산업 종목을 알아보았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여름 계절 관련주 종목입니다. 선풍기 및 에어써큘레이터 등을 필두로 가장 큰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에코프로 등을 통해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계절성을 떠나서 종합가전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개선되고 배당도 높아지고 있으며 주가만 따라서 상승을 해준다면 참 좋은 종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일산업 주가 및 전망은 개인적으로 밝다고 생각하는데 참 재미도 없고, 수급이 없다 보니 생각만큼 안 움직이는 종목이라는 점은 꼭 명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종목에 대한 다양한 토론 등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포스팅에서 놓치는 부분도 굉장히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직장인재테크연구소입니다.

5G 수혜주 KT 주가 및 LG유플러스 주가 전망입니다. 사실 통신사 종목들은 워낙에 리포트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대형주 중에서도 초대형주 종목들이기 때문에 분석의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움직여 왔는지 통신 3사가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정도로 간단하게만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형주 종목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주가가 크게 움직일만한 이슈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사실 있어도 워낙 크기 때문에 이 덩치를 움직일만한 이슈가 잘 없습니다) 잘 다루지 않습니다. KT -> LG유플러스 순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KT 일봉입니다. 쭈~욱 하락하면서 횡보를 하고 있습니다. 아현지사 사태 이후로 계속해서 주가가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단기적으로 다중 바닥을 형성하고 있으며 횡보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둘만한 자리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KT 주봉을 보면 주가 전망은 여기서 다소 하락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KT라는 종목 자체가 워낙에 무거운 종목이고 변동폭이 적다보니 26,000원대가 여기서는 바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가격이 28,450원이기 때문에 큰 갭 차이는 아니지만 차트상으로는 갭이 꽤나 있어 보이네요 ㅎㅎ



"KT는 박스권 매매의 최강 종목"

월봉입니다.

최소값이 26,050원이네요? 26,000원 초반대가 온다면 아무 생각없이 매수를 하더라도 괜찮아 보입니다. 웬만해서는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는 종목들이 많지 않은데 KT는 박스권 매매로 굉장히 유용한 종목입니다. 이제 5G를 통해서 상승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크게는 3만원 밑에서는 사고 위에서는 팔고, 더 세분화한다면 28,000원 밑에서는 사고 3만원 위에서는 팔고 전략이 몇 년 동안 먹히는 종목입니다. 크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재미가 없지만 직장인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주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측면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꾸준히 이정도를 유지하는 것도 참 대단한 일입니다만,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또한 KT는 정부의 입김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어떻게 보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당은 3.31%에서 이번에 3.6%로 증가하였습니다. 감소하고 있는 SK텔레콤과는 다른 모양새입니다.





"LG유플러스 또한 단기바닥"

LG유플러스 종목 또한 단기바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통신3사 종목이 모두 비슷한 형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형주 종목들이고 기간산업이다보니 큰 변화가 잘 없습니다.



주봉을 보면 LG유플러스 주가 자체가 가장 변동폭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도 크기는 했지만 LG유플러스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우상향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14,000원 초반대에서는 긍정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꾸준한 우상향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본적으로 통신3사 중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경영을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선호하는 주식입니다. 뒤늦게 통신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자 노력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월봉으로는 추세가 무너진다면 12,000원 정도까지는 보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만 5G 수혜주 종목이니만큼 계속해서 우상향 기조를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G유플러스 실적입니다.

SK텔레콤 그리고 KT 종목과는 다르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통신 3사에서 1위와 2위가 큰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3위는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는 것 이기 때문에 실적면에서나 규모면에서나(움직이기 조금 더 편하다는 점) 모두 긍정적입니다. 물론, 1위와 2위에서 움직임이 있기란 쉽지 않겠지만 KT와 LG유플러스의 시가총액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의미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KT가 영업이익은 50% 더 높지만 시가총액은 20% 차이 내외입니다. 그만큼이나 KT 종목의 엉덩이가 무겁다는 점, LG유플러스의 수급이 좋다는 점을 알 수 있겠습니다. 배당은 2.86%에서 2.3%로 감소 할 예정입니다.



"총평"

5G 수혜주 KT와 LG유플러스 종목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말씀을 드린 것 처럼 통신 3사 종목들은 사실 딱히 글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각종 증권사에서 매일 같이 리포트를 쏟아 내고 있기 때문에 훨씬 상세한 사항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각 통신사들 간의 배당의 추이와 차이점. 그리고 전반적인 경영 마인드 및 주가의 흐름 등을 크게 살펴 보았습니다. 성장성에서는 LG유플러스 종목이 좋아 보이고, 안정성에서는 KT 종목이 좋아 보입니다. 이상 5G 수혜주 종목들 중 통신주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직장인 재테크 연구소입니다.

이번에는 5G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종목들 중에 대형주인 통신사 종목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실 5G 종목들은 수십 종류가 됩니다. 워낙에 IT 그리고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엮이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만큼이나 다양한 업체들이 존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 종목들을 다 다루지는 못하고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통신3사 종목들을 간.단.하.게. 한 번 보려고 글을 적습니다. 솔직히 뭐, 한국에서 통신 3사는 매출이나 전망의 변동폭 자체가 크지 않아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이야기 할 때 항상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이번에는 맛만 보고 다음 글에서 종목별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SK텔레콤 주가 및 전망

가장 먼저 SK텔레콤입니다. 일봉으로만 보았을 때 저점은 253,000원 고점은 291,000원입니다. 물론 여기서 일봉은 6개월 정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간에 따라서 저점과 고점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특이한 점은 2018년 10월에 전반적으로 주식 시장 자체에 엄청난 하락이 있었는데 그때의 가격과 지금의 가격이 비슷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K텔레콤만 이런 것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고 통신 3사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면 큰 문제는 없는거겠죠. 일봉으로는 지금 가격에서 횡보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통신주이기 때문에 대내외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SK텔레콤 주봉입니다. 주봉으로 보았을 때, SK텔레콤 주가의 저점은 216,500원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위아래 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주봉이라서 그 기간이 길다는 점은 감안하셔야겠습니다. 지금의 자리는 25만원 정도를 지지 받냐 못 받냐가 쟁점이 되겠습니다. 


신규로 투자를 생각한다면, 25만원까지 내려왔을 때 1차로 매수하는 전략이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내려가는 방향에서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매수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도 올라가는 타이밍에서 잡아야 합니다.



5G 대형주 SK텔레콤 월봉입니다. 2012년에는 12만원까지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형주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의 텀이 굉장히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게감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올라갈 때는 묵묵히 어느정도 기간 올라가지만 반대로 내려갈 때도 계속 내려갑니다. 한 번에 턴을 바꾸는 종목들도 있지만 대형주 중에서는 사실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어떤 큰 이슈가 있거나 이를 빌미로 어떠한 주체에 의해서 턴을 해야 하는데 대형주를 턴 시킨다는 것은 자금이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월봉으로는 22만원까지 내려온다면 강력하게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내려와서 횡보 후 악재 없이 상승할 것 같으면 강력하게 매수 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때는 그때의 상황이 또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악재나 돌발상황이 없다는 조건하에 그렇습니다.



실적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출액의 큰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반면에 영업이익이 감소하는데 당기순이익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 자체의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욱 대단하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5G 시대가 도래하면 통신사 종목들은 수혜를 그대로 1차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의 개선도 병행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배당이 감소한 것은 조금 아쉽네요.


2017년에 3.75%로 감소를 하였고, 2018년에는 3.3%로 또 한 번의 감소가 있습니다. 



"총평"

지금 자리가 나쁜 자리는 아니다. 대내외 악재에서 크게 흔들림을 보이는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나 5G는 계속해서 진행중이고 횡보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혹시나 어떠한 이유로 하락을 한다면 1차로 25만원 / 2차로 22만원 선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장 핵심은 내렸다고 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렸다가 올라가려고 할 때 혹은 올라갈 때 매수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SK텔레콤 주가 및 전망 문제가 아니라 모든 주식 매수 매도에 있어서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차 투자한 엘리엇 고배당 요구"

행동주의펀드 엘리엇의 요구로 현대차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주식을 매수한 엘리엇이 고배당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딴지를 걸고 있는 형국입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자동차의 경영이나 윤리 등에 대해서 좋게 바라보고 이 글을 작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개인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쓰고자 합니다.

"엘리엇은 ?"


엘리엇은 행동주의펀드입니다. 말 그대로 행동주의입니다. 일반적인 펀드에서 주식을 매수하고 수익을 내는 것에 그친다면, 행동주의 펀드는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주식을 대량매수한 후에 발언권을 얻어서 경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이때 발언권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하는 방향이겠습니다. 삼성과도 엮이면서 대한민국에 이름을 알렸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안좋게 볼 수도 있지만 행동주의펀드라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정당하게 투자를 하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 모두가 바라는 일일테니까요. 이를 막대한 자본력과 다양한 네트워크로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현대차에 투자한 엘리엇"


행동주의펀드 엘리엇은 2017년 말부터 현대차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해왔습니다. 대략 640만주를 매수하면서 현대차 지분의 3%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주식이 급락을 하면서 수 천억의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는 4,550억원의 손실을 봤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문제는 행동주의펀드 엘리엇 자체가 절대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가만있을리가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 엘리엇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배당이라도 많이 받아야겠다~라고 생각을 한건지 고배당을 요구합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겠죠. 행동주의펀드니까 경영진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2조 4천억원 정도가 되는데 엘리엇이 요구한대로 배당을 주게된다면 현대차가 지급해야 할 배당금은 5조 8천억원 정도가 됩니다. 말도 안되는 수치죠....? 행동주의라도 회사와 주주가 공생할 수 있는 제안을 하는 것이 마땅한데 영업이익의 2배가 넘는 금액을 배당으로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엘리엇은 배당 외에도 무엇을 요구했나?" 

고배당 뿐만 아니라 현대차에 3명, 현대모비스에 2명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현대자동차그룹측은 경쟁사 또는 거래관계의 회사 임원이라 수용이 불가함을 밝혔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45조원 투자계획에 있어서도 회의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현대자동차 그룹측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의 경쟁을 위해서 미래 투자를 늘리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총평"

행동주의펀드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주가치 제고가 잘 되지 않는 한국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첫번째로 영업이익의 2배가 넘는 금액을 배당으로 요구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두번째로 경쟁사 혹은 거래회사 임원을 사외이사로 제안하는 것 또한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세번째 45조원 투자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현대자동차 그룹측에서 한전 부지에 10조죠? 10조를 투자하는 순간부터 개인적으로 회의를 많이 느끼기도 했었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 비해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대응을 빨리 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고질적인 노조 문제도 항상 존재하구요. 

결론적으로 현대자동차의 투자 및 경영적인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근본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할 수 있고 그것이 더욱 좋은 방향인 것 같지만 영업이익의 2배가 되는 배당금 요구와 경쟁사 및 거래관계의 회사 임원의 사외이사 추천은 무리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손실이 워낙 크다보니 그리고 추후의 협상을 위해서 일부러 세게 나간 것 같은데 표면적으로만 보면 그렇습니다.







빚을 내서 투자한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2018년 이후 최대치라고 밝혀졌습니다. 

26일 기준으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개미)이 돈을 빌려서 주식을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규모가 10조 4천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신용거래융자 중에서 상위 종목돌을 살펴보았을 때,

남북 경협주 종목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다는 것 입니다.


조금 더 살펴보면

대북 농업 관련주 아르아텍 - 12.06%

원전 해체 관련주 오르비텍 - 11.79%

대북 철도 관련주 대아티아이 - 10.42%

이외에도 아시아종묘나 좋은사람들 종목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남북 경협주 전망 어떠한가"



많은 투자자들이 빚을 내어 투자를 했지만 하노이 선언은 아무런 성과가 없이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목요일 장 막판에는 급락하는 종목들이 속출하였습니다.


이번 하노이 선언의 합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남북 경협주 전망 자체가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빚을 내어 투자를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찬과 합의문 서명식을 취소하면서까지 일정을 그대로 마무리 하면서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합의나 진전된 모습이 없었으며, 남아 있는 것은 불확실성이기 때문에 

남북 경협주 전망은 더욱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1.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문제 또한 주식 시장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고 대응해야 할 것 입니다.


2.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 그리고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이 있겠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재까지는 가시적으로 보이는 긍정적인 모습이 크지 않습니다. 특히나 남북 경협주 전망 자체는 더욱 어두울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북한 이외에는 출구가 없는 경제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합의가 결렬 되면서 주식 시장에도 비상등이 켜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글쓴이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하루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