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재테크 연구소입니다.

이번에는 시사상식이라고 해야하나, 경제용어라고 해야하나 둘 다 맞을 것 같습니다. 외부경제와 외부불경제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경제신문이나 책 등에서 볼 수 있는 용어인데요, 외부경제 효과가 어쩌고~ 외부불경제 효과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신적 있을겁니다. 혹은 뭐 어~ 한글은 알겠는데 정확하게 뜻이 무엇인가~ 하면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명확하게 개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고, 알 것 같지만 모르는 것은 이 용어를 실제로 사용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확실하게 알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외부경제 효과

외부경제란 무엇일까?

외부경제~ 외부경제효과~ 외부효과~ 등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먼저 예시를 보겠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있습니다. 남편은 이번 시즌에 독감예방 주사를 맞았습니다. 남편은 당연히 독감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죠? 그런데 아내도 독감에 걸릴 확률이 어느정도는 낮아집니다. 남편이 독감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남편이 독감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이에 전염될 확률이 낮아지는 것이죠.

 

남편 독감예방접종 -> 남편 독감 확률 낮아짐 -> 아내도 남편으로 인한 독감 확률 낮아짐

 

이처럼 개인이나 기업 등 다양한 주체의 행위가 개인 및 기업 혹은 사회에 유리한 효과를 미치는 것을 외부경제라고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보건쪽이있죠? 많은 사람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전염병 예방접종을 하면 바이러스가 외부로 퍼지는 것이 감소하고 이는 전염으로 인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감소하겠습니다.

 

교실에서 30명의 학생이 있다고 할 때, 29명이 예방접종을 맞으면 나머지 1명은 적어도 그 교실에서는 독감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죠?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외부의 어떤 행위로 인해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해가시나요?

 

그렇다면 이제 외부불경제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외부 불경제

 

외부불경제란?

외부불경제는 외부경제의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이해가 편하도록 예시를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00명이 살고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10명이 자동차를 구매하였습니다. 원래는 매연도 없고 청정한 공기의 자연친화적인 도시였었는데 10명이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매연이 발생하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 나머지 자동차를 타지 않는 90명이 피해를 봅니다. 이를 외부불경제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개인이나 기업 등 주체의 행위가 다른 개인 및 기업 혹은 사회에 불리한 효과를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론 - 외부경제와 외부불경제

 

정부 입장에서는 외부경제는 장려하고 외부불경제는 장려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물론 외부경제 효과와 외부불경제 효과가 뚜렷하게 하나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었지만 자동차를 타면서 다른 사람들이 매연이나 소음 등 피해를 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세금이 늘어나는 등의 효과도 있습니다. 대부분 양면성을 지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외부불경제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는 정부의 규제가 어느정도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외부경제 효과가 극단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좋은거죠? 정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외부경제 및 외부불경제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명확하게 기억이 안나시면 예시를 생각하면 훨씬 이해가 편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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