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의 재테크여행

안녕하세요, 직장인 재테크 연구소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에어부산 주가 등락폭이 굉장히 컸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종목의 대부분은 이유없이 오르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케이스는 더욱 재미있고, 나중에 충분히 또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숙지를 해둔다면 좋겠죠?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왜 이렇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시작은 감사보고서"

아시다시피 시작은 감사보고서 '한정'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거래정지가 되었죠. 그렇다면 감사보고서의 '한정'이 나온 배경은 무엇일까요?

"깐깐해진 심사 + 삼일회계법인의 총대"

1번으로는 당연히 깐깐해진 심사가 있습니다. 원래는 부채비율로 잡지 않았던 것들도 잡으면서 감사보고서에서 부채비율이 많아지는 등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담당 회계법인이었던 삼일회계법인 담당자가 소위 말하는 총대를 멘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석적으로 처리를 했고, 이에 대해서 나는 한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 이후 아시아나항공 CFO 및 삼일회계법인 회장 등까지 보고가 되었고 결국 아시아나항공은 '한정'을 받게 됩니다.

"자구안 퇴짜"

거래정지가 풀리고 금융위에서는 자구안을 내어 놓으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니 저러니 하면서 이렇게 위기를 헤쳐나가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지만 무슨 계속 시간을 달라고 하는 것이냐~ 사실상 퇴.짜.를 놓으면서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에어부산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국, 아시아나항공은 버티지 못하고 자회사 매각 등 사실상 항복선언을 합니다. 당연히 자회사면 가장 탐나는 에어부산 주가가 들썩일 수 밖에 없겠죠? 또한 아시아나항공도 매력적이기 때문에 같이 상승을 합니다. 사실, 아시아나항공 같은 경우에는 예전부터 대기업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달려들 수 없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소 1조~2조 그리고 인수 후에도 바로 갚아나가야 할 돈을 생각하면 3조는 있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죠.

"SK네트웍스 그리고 한화"

가장 현실적으로 1순위인 기업은 SK네트웍스가 될 수 있겠습니다.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고, SK 그룹으로 현금도 많이 보유하고 있겠다.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있기도 하고,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도 좋습니다. 또한, 한화 그룹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SK보다는 후순위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정보를 조합해볼 때 아시아나항공 인수 1순위는 SK네트웍스, 2순위가 한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에어부산 주가 및 전망 같은 경우에는 이제 뭐 의미가 없습니다. 워낙 단기적으로 많이 상승을 하기도 하였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각종 정보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확실한 정보 + 실시간 대응능력이 없다면 이제는 수익보다는 손실을 볼 확률이 더욱 높은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이 글을 보신다면 아~ 이런식으로 일이 진행이 되어서 아시아나항공이나 에어부산이나 주가가 이렇게 요동을 쳤구나~ 정도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굳이 지금 같은 시점에 매수를해서 마음 졸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뜬금없이 항공주로 수급이 모두 쏠리면서 가야 할 종목들이 가지 못하고 시장 자체가 혼란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조만간 과열은 식지 않을까요? 언제나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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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인 재테크 연구소입니다.

이번 종목은 에어부산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4월 11일 차트 기준임을 알려드립니다. 에어부산 같은 경우 주가 자체의 흐름이 지지부진 했었는데 목요일에 상한가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과 관련이 가장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관계 그리고 이 관계가 주가와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루어 지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아래는 에어부산의 주주현황입니다. 에어부산 주식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이 44.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입니다. 그렇다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은 무슨 이유로 주가가 요동을 치는 것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핵심은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문제 그리고 자구안의 퇴짜"

아시아나항공은 감사보고서 한정을 받으면서 유동성의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는 뭐 깐깐해진 회계기준 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국 거래정지 되었던 주식도 풀리고 했습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이 가지고 있는 기초체력의 변화는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유동성의 문제가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그러니까, 너희 회사 지금 너무 힘든 것 같은데 우리 돈 못받을 수도 있잖아~ 어떻게 처리할건지 대안을 내놔~ 응 알았어~ 하고 내놓은 자구안이 채권단에 의해서 퇴짜를 맞았습니다.

기존의 자구안이 퇴짜를 맞았고, 당연히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지고 있는 재산을 팔아야겠죠? 그 재산 중에 가장 탐나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어떻게 보면 에어부산 종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부산 매각설이 솔솔 나오고,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한가로 마무리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부산 일봉입니다. 상장 후에 하락 그리고 횡보를 하다가 이번에 매각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상장 후 최고점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부산 전망 같은 경우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자구안 계획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매각에 대한 기대감은 좋지만 경계는 항상 하셔야 합니다. 또한, 이제 진입하려는 투자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월봉은 뭐 볼 것이 없죠?

실적입니다. 매출액이 계속해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LCC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공부를 하시면 좋습니다. LCC가 추가로 3곳이 더 생기면서 출혈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연히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다만, 여행을 가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실적은 어느정도 다들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결국 출혈경쟁으로 소비자들은 좋아지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부정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외 관광현황 / 저가항공사 경쟁력 등을 생각해서 투자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순히 매각에 대한 기대감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이게 그냥 다른 사업의 확장 등으로 인해서 팔려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 돈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재산을 파는 형국인데 가격을 높이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더욱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항공 시장인데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를 생각하면 투자로는 힘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기 투자! 자신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접근하지 않기!

여기까지 에어부산 주가 및 전망 그리고 아시아나항공과의 관계를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한 내용 있으면 댓글이나 혹은 다른 종목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셔도 됩니다. 다양한 글들이 있으니 시간 날 때 읽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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